긴급의료비 지원으로 뇌종양 제거

지난해 연말 극심한 두통과 혀코임, 운동장애가 발생하여 본원을 찾았던 ○씨는

소뇌 쪽의 뇌종양과 뇌수두종으로 수술이 필요했지만,

무연고에 생활마저 어려워 수술비용을 부담할 수 없었던 상황,

이에 본원에서는 거제시에 긴급의료비를 신청하고, ○씨의 수술을 시행하였다.

○씨는 수술 후 중환자실, 병동 중환자실, 일반병실을 거치면서

2달여간의 치료 끝에 운동장애 등의 후유증 없이 완쾌되어 퇴원하였으며,

현재 후유증 예방을 위해 정기적으로 외래 진료를 받고 있다.

○씨가 대도시 대형병원까지 가는 번거로움 없이 신속하게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

본원 신경외과 이규호 교수 덕분으로 이교수는 2004년 본원에 부임하여

뇌종양, 파열되지 않은 뇌동맥류, 뇌동정맥기형, 모야모야병 등의 뇌수술과

뇌질환 치료 및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.

※ 긴급의료비지원 제도는 치료가 필요하지만,

   생계가 어려워 병원비를 지불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제도로

   본원에서 연간 10명 내외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.